[태국맛집][방콕/카오산] 현지식당의 코코넛 국수와 치즈 로띠 먹어보기

2018-11-07
조회수 1149

태국 방콕 자유여행하면, 당연히 카오산 로드를 계획에 넣고 계시죠?

그리고 또 당연히 현지식당에 가서 태국음식도 드시려고 조사하고 계실텐데,

이미 카오산 근처는 다 점령했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식당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검색을 조금 해보니, 

카오산 근처에서 태국음식을 찾는 유명한 곳으로는  

팟타이는 팁싸마이,  

갈비국수는 나이쏘이,

옌타포는 찌라옌타포

이렇게 카오산 맛집 정해져있더군요^^;;  


이제 여기는 현지 식당이 아닌 한국 식당같다,

다른것을 먹어보겠다 하시는 분들만 잘 따라오세요  


ขนมจีน บ้านผู้การ

카놈찐 반푸깐


참, 한국사람 없는 곳, 현지사람들에게 인기 좋은 곳은

사실 한국인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태국 현지 맛집은 태국 사람 입맛에도 잘 맞고,

더불어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 잡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항상 제가 소개드리는 방콕의 맛집은, 

현지에 사는 외국인인 제 기준에서 맛있다고 평가하였으니,

제 입맛에 함께 동참하실 분께 추천드리는거 아시죠?^^  

그리고 마침 카오산 근처에 왔는데 새로운 맛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분도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사진으로 보여드려요 :)

구글지도 링크 함께 걸어드릴게요~


 

조금 찾기 힘든 곳에 있을지도 몰라요.
겉모습만 봐도 그냥 로컬식당처럼 보이죠? ^^
영어가 1도 없으니 말이에요 ㅎㅎ



1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게스트 하우스라네요.
그래서 서양사람이 한테이블 있었나봐요~
이렇게 사람이 많이 있어요~
너무 붐벼서 살짝 기다렸네요^^; 



안쪽에도 자리가 없나~ 살폈는데 역시나 없었어요.
그리고 사실 먹기 전부터 맛집이 분명하다고 느꼈던건,
오래된 태국의 전통 음식집이 확실한 듯한,
손님들이 젊은 사람 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이죠.



기다리는 동안 구석구석 구경을 했는데,
이파리에 싸서 만든 이것이 바로 인기 상품이더라구요~
허목 이라는 태국음식이에요~ 얘도 당연히 주문했어요~ 



바나나 칩스~ 말린 바나나도 팔고 있네요~
얇아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 



짭조름한 돼지고기에요! 무캠!
이렇게 즉석에서 조리해주는데,
그보다 날아다니는 파리 퇴치용으로 봉지에 물 담아놓은것 보세요 흐흐
귀엽죠 귀엽죠


아.. 여기.. 왜 한국사람이 없는지
메뉴판 보고 알았어요ㅋㅋㅋㅋ
저 왠지 여기 한국인 최초로 방문한거 같아요ㅋㅋ
이웃님들은 숫자만 보세요~ 주문은 제가 해볼게요ㅋ



허목


허목이라는 태국음식이에요.
얘는 고난이도 - 하이레벨로 할게요.
주 재료는 생선인데, 여러가지 양념과 섞어서 찐 음식이에요.
맵고 짜고 비리고
특히 고수, 향신료 싫어하는 분들은 절대 못드실거에요.
아무거나 다 잘먹는다! 하시는 분만  
밥이랑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정말 옆 테이블의 어르신께서는 이거 하나에 밥 드시더군요^^

주문할때 "허 목" 하세요



무캠


위에서 살짝 보여드린 무캠 이에요~
돼지고기 무.. 에 짜다는 캠..을 붙여서
말그대로 짭조름한 돼지고기네요ㅋㅋ
많이 딱딱하고 짜요~ 조금씩 드세요~
얘도 밥이랑 드세요~

주문할때 "무 캠
" 하세요



카놈찐남야까티


앗 이것은!
생긴거 진짜 ㅠㅠ 온갖 상상 다하게 되는 그 삘;;;
근데 얘가 바로 코코넛 국수에요 하하하하
살짝 매운맛이 강해요~

주문할때 "카놈 찐 남야 까티" 하세요  



함께 나오는 야채 토핑을 넣어서 섞어 드시면 됩니다~
녹색은 줄기콩이랑 팍붕~ 네~ 그 팍붕파이댕~ 할때 그 공심채 맞아요^^
그리고 살짝 노란빛의 야채는 팟타이랑 같이 먹던 바나나꽃이에요~ 



카놈찐남픽

요런식으로 섞어 드시면 됩니다~
야채는 원하는 만큼~ 적당히 넣으시면 되어요~
아 얘는 또 다른 이름이에요
생긴건 비슷하지만, 남야까티보다 덜 맵고 더 달아요.
카놈찐 남픽 이랍니다~ 



몰랑몰랑 삶은 달걀 토핑도 잊지마세요~
한국에서는 이런 반숙 달걀을 감동란? 이라고 부르던데요?
맞나요? 너무 맛있어서 감동받는 계란이에요??
태국은 삶은 달걀 기본이 감동란인데,
흠.. 갑자기 감동란의 정체가 알고싶네요ㅋ



카놈찐남픽


토핑을 다 얹으면 좀 맛있어보이나요? ^^
생긴거랑 다르게 부드럽고~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쉽게 코코넛 국수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코코넛 향도 있지만 살짝 달달한 땅콩카레 느낌이에요.
다른거 말고 얘는 꼭 드세요 :)  

주문할때 "카놈 찐 남픽!" 하세요. 



땀폴라마이


국수만 먹기엔 여전히 배고플까봐
이것 저것 주문했는데,
밥 반찬으로 또 하나 왔어요~
쏨땀타이는 많이 아실테니~
과일 쏨땀 주문했어요^^

주문할때 "땀 폴라마이
" 하세요




카놈찐이 유명한 곳인데
그린커리가 유명한 곳이에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쉽게도 이미 그린커리가 다 떨어졌더라구요..
그린커리 꼭 드셔보세요.
간단하게 "깽 키여우" 라고 말하면 됩니다~ 
매운맛이 강하지만, 국수와 잘 어울리거든요~
그리고, 반찬들이 짜서 흰밥 먹었는데,
사실 볶음밥도 맛있는 곳이라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볶음밥은, "카우팟" 하시면 되어요~ 


음식은 대체로 짠맛과 단맛이 강해요. 
도전이 필요하고 딱 태국음식의 특성이라고 느끼실거에요~ 
그리고 에어컨 없고 천장의 선풍기만 돌아가니까 
이부분은 참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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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
태국 디저트 먹으러 고고


태국 디저트, 로띠 아시죠?
카놈찐 반푸깐 건너편, 일분정도 걸으면 로띠 체인점이 있어요.
예전에 한번 아리역 근처로 소개드렸던 바로 그 곳입니다



กู โรตี 
꾸 로띠 (Goo Roti)

이름보니 기억나시죠? ^^



밥은 선풍기 돌아가는 곳에서 더웠지만
이번에는 에어컨 빵빵한 곳으로 들어왔어요~
카오산에서 로띠는 흔하지만,
에어컨 바람 맞으며 먹는 로띠는 여기에요^^



에어컨 빵빵하게 시원한 곳에서 태국 디저트를 먹는다면 너무 비싸지 않을까 걱정되시죠?
클릭해서 메뉴판을 보세요^^
걱정이 어느정도 없어졌나요? 히히
여기도 카놈찐 국수가 있어요~
이 동네는 카놈찐이 유명한가보네요ㅋ
중국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그보다, 단순히 이름에서 보면 '카놈'은 디저트, '찐'은 중국,
국수 보다는 중국의 디저트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
맞아맞아 하고 계시죠? ㅋㅋ

땡~!

어디선가 들었는데, '카놈' 자체가 국수라는 표현이고,  
'찐' 은 삶는다는 뜻의 옛날 말에서 왔기때문에
카놈찐은 디저트가 아니고
국수다~ 라고 하네요.
아 또 갑자기 쓸데없는 상식 공유 모드 발동요 ㅋㅋㅋ
말하는거 좋아하는데 손가락으로 말하는것도 좋아해서 큰일이에요ㅋ



주문한 차착이 나왔습니다~
타이 밀크티랑 비슷한데, 타이 밀크티는 차놈옌~
얘는 차착이에요 차착
아 차착.. 거품 밀크티? ㅋㅋ



주문한 로띠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널찍한 팬에 펼쳐진 반죽~
중간 사진은 바로바로 버터랍니다~
엄청나죠? ㅋㅋㅋ
커다란 버터 옆에 장착해 놓고 그냥 뚝 잘라 쓰는거죠 하하



꺄~ 맛있겠다아아!!
꿀바른 로띠에요~
허니허니~ 꿀~  
뜨끈뜨끈 빨리 먹어요!!! 



두번째 로띠가 나오면서
칠리소스, 마요네즈, 연유, 케찹 세트가 왔어요~
태국 디저트 로띠는 보통 바나나, 초콜렛, 그런거 아닌가요?
이 미묘한 소스들은 무엇인가요? ㅋㅋ



따란~ 치즈로띠~
겉모습으로는 꿀 바르고 안바르고 차이같죠?
흐흐 그럴리가요~
저 사이에 늘어나는 치즈를~ 재빠르게 슈룹~!

아.. 점심 간식으로 로띠 사러 가야겠네요 ㅋㅋ


태국 디저트로 인기 많은 로띠는
일반 노점에서도 사먹을 수 있어요. 
특히 카오산이라면 걷다가도 사먹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여기 체인점에 들어와서 먹지 않아도 되는건 아시죠? ^^
시원하고 일반 로띠랑 다른것도 있어서 찾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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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카놈찐 발음은 십년이 지나도 잘 안되네요 ㅋㅋ
카놈 찌인으로 발음하세요 꼭 ㅋㅋ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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