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상][태국 디저트 종류] 태국 쌀과자 총정리

2018-11-29
조회수 2110

오랜만에 돌아온 아이템 총정리편이에요~

태국의 쌀로 만든 태국 디저트를 소개드릴게요~^^


예전에 책의 일부 페이지에서 과자 소개 코너를 담당했다고 자랑했었는데, 

블로그에도 소개해 드리겠다고 해놓고 까먹고 있었어요 하하하


카우뗀 먹다가 갑자기 생각난 태국 디저트 소개!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혹시 처음 보는 디저트가 있다면 

기억해 두었다가 꼭 맛보는거 잊지마세요~




카놈브앙 (태국식 팬케이크)


너무 달아서 멀리서도 달달한 향이 느껴짐

카놈브앙


카놈브앙은 태국의 대표 디저트라고 할 만큼,
길거리나 푸드코트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어요.
만드는 과정도 구경할 수 있는데,
철판에서 빠르게 구워낸 쌀가루 반죽 위에
코코넛과 여러 재료를 얹고 살짝 접어서 만드는 작은 팬케이크랍니다~
올려져 있는 노란색은 훠이텅이라는 디저트인데,
달걀 노른자를 물과 설탕을 끓인 시럽에 데쳐서 만든거에요.



카놈브앙 보란 (옛날방식의 카놈브앙)


카놈브앙은 사실 크게 두종류로 나뉘는데,
정확하게 구별하자면,
옛날방식으로 만드는 것은 카놈브앙 보란 이라고 해요.
카놈브앙 보란은 일반적인 카놈브앙과는 달리
머랭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태국 재료들로 만들어서
사진처럼 흰 부분이 없어요~
머랭이 들어간 일반 카놈브앙보다 5바트 정도 비싸고,
단맛도 있지만 짠맛도 있으니
종류별로 카놈브앙과 카놈브앙 보란을 하나씩 드셔보세요^^




카우니여우 마무앙 (망고 찹쌀밥)


망고와 함께 먹는 9색 찹쌀밥 디저트

카우니여우 마무앙


카우니여우는 찹쌀밥~
마무앙은 망고~
태국여행 오신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디저트 중 하나이긴 하지만,
처음 보는 분들이 가장 두려워 했던 것은,
"아니, 어떻게 과일과 밥을 같이 먹지?"
였지요...하하하하

하지만!
드셔보시면 상상 이상일걸요~  
신세계를 경험하실 거에요 ㅋㅋㅋ

밥을 먹고 난 후에 디저트로 또 찹쌀밥을 먹는다는 것도 이상하겠지만~
태국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니 두려워 마시고 경험해보세요~
찹쌀밥 위에 뿌려먹는 코코넛 밀크와 녹두는
디저트의 풍미를 더해주는 필수 아이템이니
잊지말고 뿌려드세요 :)



카우니여우 (찹쌀밥)


보통 망고랑 같이 먹긴 하지만,
카우니여우만 먹기도 해요~
사진은 찍어놓은게 세가지 색 밖에 없는데,
총 9색 찹쌀밥이 있답니다~
태국 북동부 이산 지방에서는 찹쌀밥을 주식으로 먹고,
그 외 지역에서는 디저트로 많이 먹어요~

알록달록한 찹쌀디저트 카우니여우는 천연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분홍색은 딸기, 보라색은 안찬이라는 꽃, 주황색은 오렌지, 하늘색은 블루베리를 이용해서 색을 낸다고 해요.
그리고 백미와 흑미 등을 포함하면 총 9색의 카우니여우가 탄생합니다~
색깔 이상하다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드셔보세요^^




카우똠맏 (찹쌀밥 디저트)


태국식 약밥

카우똠맏


길거리를 다녀도 가끔 판매 상인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특히 아침에 많이 보이는데,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하나씩 사먹기 때문이죠~

'카우'는 쌀, '똠'은 찌다, '맏'은 묶는다는 의미로,
카우똠맏은 이름 그대로 코코넛 밀크와 콩이 섞인 찹쌀을
바나나 이파리로 감싸고 묶어서 쪄낸 태국의 약밥이에요~

적당한 단맛에 코코넛 향이 살아있어서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거에요
찹쌀밥과 뭉쳐진 토란이나 바나나가 들어있는데,
둘 중 어떤 맛을 먹어볼까 고민 마시고 두개 다 드셔보세요~




카우만삥 (찹쌀밥 디저트)


구운 찹쌀밥

카우만삥


카우만삥은 위에 소개드린 카우똠맏이랑 비슷해보이죠?
바나나 이파리로 찹쌀을 감싸고 있는건 똑같은데,
쪄낸게 아니고 구워낸 간식입니다~
구웠기 때문에 바나나, 타로, 망고 등
내용물의 형태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골라드시면 되겠어요~




카놈티안 (찹쌀밥 디저트)


양초(티안) 모양의 디저트

카놈티안


태국은 찹쌀밥 디저트가 정말 많네요 하하하
카놈티안은 찹쌀가루로 만든 작은 삼각형~
피라미드 모양을 바나나 잎으로 감싸고 찐 디저트로,
위에 소개드린 카우똠맏과 함께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코코넛과 설탕으로 만든 앙금이 쫄깃한 찹쌀안에 들어있고,
씹는 맛도 떡과 비슷하답니다~
하 지 만
마늘과 소금, 후추가 들어가는 매운맛의 카놈티안도 있어서
떡과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디저트이기도 합니다~ 




로띠싸이마이 (태국식 팬케이크)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간식

로띠싸이마이


로띠싸이마이는 쌀가루 반죽으로 만든
얇은 빵 위에 설탕 실타래를 올려놓고 돌돌 말아먹는 간식이에요
방콕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 80km 정도 떨어진
아유타야 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아유타야 여행객이라면 꼭 맛봐야하는 특산품이죠~
아유타야 다녀오는 친구들이 자꾸 이것만 사와서 한때는 질리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일반적으로 한봉지를 구입하면 열개 정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양이 들어있는데,
롤 하나 만드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즉석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이기 때문에
설탕의 양도 조절할 수 있지요~
판단 잎 향이 나는 쫀득쫀득한 롤 사이로~
딱딱한 설탕이 딱 어우러져서 씹는 재미도 있어요~
군것질거리로 딱이에요~
요즘은 대형 슈퍼의 구석에서 팔기도 하니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카놈따꼬 (찹쌀밥 디저트)


두 층으로 나뉜 하얀 디저트

카놈따꼬


하얀 코코넛 밀크가 하얗게 덮여 있는 카놈따꼬는 사실,
코코넛 범벅이라기 보다, 두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얼핏 보면 평범한 코코넛 푸딩같아 보이지만,
코코넛 밀크로 만든 부드러운 푸딩을 숟가락으로 한 술 뜨면
그 아래 숨어있는 달콤한 재료들과 어우러진 찹쌀밥이 나타나요~
호박, 옥수수, 토란 등이 들어간 다양한 카놈따꼬는
일반 재래시장 등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




카놈똠 (태국식 떡)


코코넛으로 시작해 코코넛으로 끝나는 코코넛 송편

카놈똠


카놈똠은, 동글동글한 찹쌀가루 반죽 안에
설탕으로 졸여 캐러멜화한 코코넛 과육이 들어있는,  
코코넛 송편이라고 해도 될 만큼 모든 것이 코코넛으로 이루어져 있는 태국 디저트에요
동글이의 겉표면에도 채 썰어놓은 코코넛 과육을 듬뿍 묻혀서
겉과 속이 모두 코코넛이죠

먹기 전부터 코코넛 향이 코끝을 감싸
코코넛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거에요 ㅎㅎ

반죽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색을 내기도 하는데,
바이떠이..판단 잎을 넣은 녹색 카놈똠이 가장 흔하다고 하네요~




카우끄리압빡머 (태국식 떡)


짠맛이 매력적인 디저트

싸쿠싸이무 & 카우끄리압빡머


작년에 어떠꺼시장 (Or Tor Kor) 소개드릴때
잠깐 보여 드렸었는데 기억하시려나요 흐흐

그나저나 요즘은 어떠꺼시장 많이 유명해 졌나봐요~
한국 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
제가 소개드려서 많이 방문하시게 되었을거라는
혼자만의 상상과 뿌듯함을 느껴볼게요ㅋ
소개전에 이미 다녀왔다는 분들은 미리 빼~고~요~히히



카우끄리압빡머


카우끄리압빡머는 짠맛 때문에 꼭 반찬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마늘 가루를 뿌리고 상추와 태국 고추를 함께 먹기 때문에 생소한 간식이기도 하지요.
겉모습은 경단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다진 돼지고기와 땅콩이 들어 있어서
찹쌀로 만든 만두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녹말과 찹쌀 가루를 물에 녹여서 얇게 편 반죽 위에
내용물을 올리고 재빠르게 감싸는 점이
중국식 전병이나 프랑스의 크레페를 연상시키지만,
반죽을 굽지 않고 쪄서 익히고,
꽃으로 물들여 다양한 색깔을 낸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재빠르게 만들어야 해서 기술이 많이 필요하기도 한 것 같아요.

타피오카 반죽으로 둥글게 빚어낸건 싸쿠싸이무에요.
카우끄리압빡머와 재료는 비슷하지만
만드는데 손이 덜 가서 함께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카우땅써워이 (태국식 쌀과자)


바삭한 얇은 누룽지

카우땅써워이


얇은 이 태국과자를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 지 몰라
사진을 이리찍고 저리찍고 했네요 ㅋㅋ

카우땅써워이는 정말 우리나라의 누룽지와 비슷한 맛의 태국 쌀과자에요~
누룽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셔야 해요 ㅋㅋ
커다란 냄비에 눌어붙어 있는 밥을 긁어내어 만드는 것도 누룽지랑 비슷해요
다른 점이 있다면 땅~ 눌러서 종이처럼 얇게 만들고,
쌀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재료가 많다는 점이에요
만드는 사람에따라 새우나 돼지고기를 저며 넣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쌀의 맛이 강해서
짭조름한 쌀과자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과자랍니다~ 




카우뗀 (태국식 쌀과자)


누구나 좋아하는 뻥튀기

카우뗀


백화점이나 슈퍼에서도 쉽게 선물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카우뗀 이에요~
태국의 호텔에서 환영의 뜻으로 주는 디저트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태국과자에요.
찹쌀을 동그랗고 납작한 형태로 만들어서 기름에 튀겨내는 과자인데,
맛이 우리나라 뻥튀기랑 비슷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찹쌀로만 튀겨내서 아무런 단맛 없이 먹기도 하는데,
캐러멜을 뿌리거나 꿀을 찍어 먹기도 하지요.
캐슈넛이나 호박씨, 참깨 등의 곡물이 과자 위에 올려져 있기도 하고,
종류별로 포장도 잘 되어 있어서
원하는 맛을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어떤 태국 디저트, 과자를 먹어볼까~  
조금 정리가 되셨나요? ^^

태국어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해서
좀 이상한 부분도 있겠지만
너그러이~이해해주시기 바래요~

"그래도 10년 넘게 살았다는데 저게 뭐니?"
하시면 어쩔수 없구요 하하하하
태국어는 아직도 너무 힘들다구요~!!ㅋ

그래도~ 꿋꿋하게~ 다른 아이템도 모아서
또 정리한번 쑥~ 해드릴게요 히히 



그럼 맛있는 태국여행~
맛있는 태국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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