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태국 원숭이와 새우구이가 인상적인 방센비치 자유여행

2018-12-14
조회수 10833

해외여행 계획 잡으시고, 방콕 파타야 여행 많이하시죠?

아마 방콕 교민분들은 물론이고~ 

태국 자유여행 오신분들도 요즘에는 

방콕 파타야 여행을 너무 쉽게 즐기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주 조금만~ 살짝~ 

특별한 여행이 필요하신 분들께~

특히 원숭이를 사랑하는 분들께~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께~

방콕 파타야 여행구간이 지루하지 않고 

더 재밌어질 수 있는 곳을 소개드릴게요 :)


방센 반나절 코스 빠르게 네군데에요~



To Die For Coffee
투다이포 커피 

Tok Pla Viewpoint
똑 쁠라 뷰포인트

Khao Sam Muk Viewpoint
(Sri Sammuk Ground Monkey Park)
카오쌈묵 뷰포인트

Chariot Bangsaen 
차리옷 방센



아는데도 있고~ 모르는데도 있나요?
알아도 몰라도 이 페이지를 함께 보고 계신 이웃님!!
함께 여행하시죠~^^

방콕 파타야 방센비치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어떤 곳인가~ 잘 살펴보시고~
이미 다녀오신 분들은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보세요 :)



TO DIE FOR COFFEE
투 다이 포 커피



너도나도 찾아가는
사진찍기 좋은 곳



방콕과 파타야 중간쯤,
방센 비치 근처에 1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투 다이 포 커피는 구글지도만 보고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길거리에 있어요.




TO DIE FOR COFFEE 


예전에 똑같이 투 다이 포 라는 이름으로
방콕 텅러에 아주 유명하고 활기찬 바 겸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없어진 이후로 혹시나 같은 곳인가 하여 찾아오게 되었죠.
그러고 보니 여기도 오픈한지 1년이 되었네요.
물어보니 예전 방콕의 투다이포와 같은곳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커피숍 안으로 들어갔더니
무료 와이파이도 반갑지만 더 반가웠던 건, 바로,



보기에도 예쁜 디저트였어요 :)
맛은 또 얼마나 있을까요~
예쁜 디저트들이 나열되어 있으면
참 고르기 어렵다는 단점이.. 하하



그리고 현지인들 사이에 괜히 인기좋은 카페가 아니죠.
바로 이런 분위기~
천장에 달린 자전거 휠이 왜이렇게 예뻐보일까요
좁은 공간이지만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조명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 신경을 쓴 듯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만들더군요 :)
정말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며
너도나도 여기저기 사진찍기 바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테이블 의자도 그냥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이었어요.
투 다이 포가 멋스럽게 들어간 의자는
태국사람 뿐만 아니라, 한국인인 저에게도
아주 좋은 사진 촬영의 소품으로 쓰이는 거죠 ^^



북적북적한 분위기 좋은 방센의 작은 커피숍에서
바리스타의 커피를 기다리며,
사람들은 이야기하고 이 분위기를 사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본인 휴대폰 밧데리 다 쓰고 내 폰으로 또 폭풍 셀카찍는 여인


야외석도 인기가 많지만
저희는 실내에 앉았어요.
야외석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일어나길 기다렸다가
살짝 사진만 찍고 들어왔지요^^ㅋ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날씨지만,
흘러내리는 땀을 멈추고 맛있는 음료에 집중하기 위해서죠 히히



이렇게 햇볕이 쨍쨍한데,
분명 여름 날씨인데,
그와중에 가을 갈대가 태국도 나름
아주 더운 여름철은 아니라고 알려주네요^^



이렇게 보면 더 자연의 아름다움이 실감나시려나요^^
살랑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고 있다가
순간 내 자신에게 깜짝 놀랐어요;;  

아 얘네 갈대 아니다- 강아지풀이네;;



강아지풀 보며 갈대로 착각하며
사진찍고 들어와서
시원한 말차라떼와 달달한 초코케이크를 딱 먹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역시 더울땐 단걸 먹어야하나봐요 흐흐



자, 그럼 내맘대로 태국 자유여행 전문가
니코니코 타이 윤과 함께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보실까요~ 히히






Tok Pla Viewpoint
똑 쁠라 뷰포인트


현지사람들의
낚시 포인트



방센 바다의 모습이에요~
방센 비치라고 해도 어느곳에서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는 똑쁠라 뷰포인트로 이름지어진 곳에 다녀왔죠^^
낚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곳이기도 해요~
똑쁠라(ตกปลา)라는 태국어가 바로바로~~
네 맞아요^^ 낚시 맞아요 흐흐



바다 구경도 하고~
낚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해가 살짝 구름에 가리고 바람만 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그래도 바닷 바람이 불어줘서 나름 시원했어요 :)



이렇게 동네 사람들을 위한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바다앞에서 운동~
노을질때 너무 멋지겠어요~캬~
뭐 저도 나름 방센 여행중이긴 하나
그 동네 가면 그 동네 사람이 되어야하니
이 운동기구들 위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어요ㅋ
이게 또 뭐라고 너무 열정적으로 했더니..
힘들었어요.. (-_-;;





Khao Sam Muk Viewpoint
(Sri Sammuk Ground Monkey Park)
카오쌈묵 뷰포인트



사연있는 언덕에 사는
무법자 원숭이들



다음 도착지는 바로 이곳!
원숭이들이 점령한 곳입니다!!



여기저기 원숭이들이 먹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른 원숭이부터 아이 원숭이까지 다양하게 있답니다.



 원숭이가 너무 많아서 차에서 내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나게 고민이 된답니다 흐흐 



그냥 정말 길에 너무 많아서 차들이
슬슬슬슬 지나가면서
원숭이에게 창밖으로 먹이를 던져주기도 해요.
보이시죠? 집앞에도 이렇게 앉아 있어요



얼마나 많았으면 이렇게 아예 탑승중이시랍니다..
어디까지 타고 가시려나..



큰 결심을 하고 소지품 없이 카메라만 달랑 들고 차에서 내렸어요.
원숭이를 만나러 왔는데 가까이서 보고 가야하지 않겠어요 ㅋㅋ



예전에 후아힌 여행과 롭부리 여행, 그리고 파타야에서
원숭이들의 만만한 상대가 되어
두려움이 있긴 하지만!!
이제는 노하우가 조금 생겨서 소지품은 다 차에 두고 내린답니다
순식간에 무언가가 사라질 수 있으니 꼭 조심하셔요^^;;



계단밑으로 내려가면 뭐가 있을지 궁금하시죠
줄줄이 있어요 원숭이는..
얘네도 원래 나름 방센에서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는거겠죠;;



아무래도 여기.. 원숭이들에게 점령당하여
폐업한 분위기죠?
뭘 해도 원숭이때문에 안되는 분위기였을까요..



여기저기 원숭이가 많이 앉아 있는 카오삼묵,
사실 원숭이 산 보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촌부리의 유명한 산이에요.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는 벽화와도 연관이 있는데,
이 산이 어부들을 지켜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촌부리지역 도장에 있는 그 산이에요.



 카오쌈묵 언덕에 관하여 두가지 전설이 있는데,
어부의 아내가 길을 잃은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전설이 있고,
또 다른 전설은,
18세기 커플의 진실된 사랑을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요.
가난한 여인 '묵'과의 사랑을 부잣집 남자 '쎈'의 부모님이 반대하고
다른 여인과 결혼을 시키려하자
이 언덕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슬픈 사연의 전설이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바다는 방쎈, 언덕은 쌈묵이 되었다는 ..
어떤것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유명한 곳이랍니다. 



방센비치의 카오쌈묵이라는 곳,
살아있는 원숭이도 많은데 이렇게 원숭이 동상들이
뭔가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흐흐



장난끼 넘치는 원숭이들 사이로
멋진 풍경은 꼭 사진으로 남겨놓아야해요 :)



점점 발전하고 있는 태국의 모습을 담으면서
저기는 몇년 후엔 또 어떻게 바뀔까? 생각이 들어요. 



한참 사진 찍고 원숭이 구경도 하고
차에 타야하는데..
저렇게 앉아있으면 나 어떡하라고;;
슬픈 사연이고 뭐고
참 대책없는 원숭이들 어쩌죠 (-_-;;






Chariot Pub & Restaurant 
차리옷 펍 앤 레스토랑



노을지는 방센비치
시푸드로 마무리



원숭이들에게 온 신경을 다 곤두세웠더니
배가 고파졌네요.
방센비치는 시푸드가 유명하니 시푸드 맛집으로 찾아왔어요. 



역시나 태국 현지인에게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클라스가 남다르군요 ㅋㅋ
깜짝놀랬어요;; 스파이더맨이;;



아니 이런! 여기가 미슐랭 가이드 선정된 곳?
진짜 미슐랭? 근데 왜 미쉐린이 아닌 차리옷 띠를 두르고 있지 흠흠
그냥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미쉐린 비슷한 캐릭터군요 ㅋ



인원수를 말하고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으면 되어요



아쉽게도 바다쪽 자리는 이미 예약이 다 되어있었답니다
여기가 분위기 최고인데 아쉽네요 아쉬워요



완전 바다랑 붙어있는 1층 자리는 무조건 만석이구요~



주문을 하고 있는 동안 노을이 지고 있었어요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바다에서 보면 왜 더 예뻐 보이는 걸까요 :)



바다로 들어가지 않고
구름에 쏙 들어가버렸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 아니니 메뉴판을 한번 보세요
그림과 영어를 잘 보면서~
게나 새우등은 kg 잘 보면서 주문해보세요
태국음식점에서 시푸드 주문할때
꼭 확인해야하는 필수항목이랍니다 :)



밥은 파인애플밥으로 주문했지요
꿍 옵 싸파롯! 하고 세게 말하세요^^ 



게살 가득 이 메뉴 완전 추천이에요
완전 무지 맛있어요~~
또 저만의 취향이라면 어쩔수 없구요 ㅋ


보통 우리는 공심채 - 모닝글로리 볶음 먹잖아요,
팍붕파이댕이 한국인 입맛에 딱 맞으니
이렇게 튀김도 당연히 딱일거에요~~ 터엇!!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던 조개입니다~~
굿이에요 굿굿~!!



이렇게 열심히 태국음식을 먹고 있었지만,
뭔가 아쉬웠죠?
다음 사진 잘 보세요 ㅋ



말이 필요없는 왕새우구이!
바다앞 시푸드에 빠질 수 없는 비주얼로 테이블을 꽉 채워버리네요 허허



태국 방센의 왕새우구이가 나왔어요 와~~
어쩜 이렇게 튼튼한 애들이 왔을까요 ㅋ


함께 나온 게다리 살을 먼저 먹어보고~



왕새우구이! 완전 크죠?
랍스터 수준이에요 진짜



한입에 다 들어가지도 않아요 ㅎㅎ
태국 시푸드의 감동은 역시 게와 새우가 최고인것 같아요^^! 



먹고 떠드는동안 방센의 밤이 깊어갑니다..


나름 기타연주에 맞추어 라이브공연도 있고
방센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맞아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방센비치, 다녀올만한가요?
여행지와 맛집이라면 저는 어디든 즐거워요 히히
방센여행 계획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각 항목마다 구글맵 링크 걸어두었으니 찾아가기 어렵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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