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맛집][태국/나콘파톰] 강변의 태국 음식 맛집과 태국 전통 디저트 카페

2024-06-23
조회수 2095

태국 방콕 주변에 너무나도 갈 데가 많은데 

너무 안돌아다녔더니 일상이 지루해지는 듯 하여 

갑자기 더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네요. 

맞아, 난 관광지에 살고있었지! 하면서요 ㅎㅎ


오늘 보여드릴 태국음식 맛집과 태국 전통 디저트 카페는 

단기 여행을 오신 관광객분들이 다녀오기에는 힘들것 같고, 

방콕 교민 분들이 차타고 여유롭게 다녀오셔야 할 것 같아요. 


방콕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고, 

태국 현지 사람들이 주로 찾아 가는 곳이라 

택시를 타고 찾아가도 다시 방콕으로 돌아올때가 문제에요. 

이번에는 그냥 방콕 일상을 벗어나 강가에 바람쐬러 가자~ 

이런곳이 있구나~ 하고 가보는 곳이니 

사진과 함께 여행해주세요 :)






르언 남 알리싸 (Ruen Nam Alisa)

타친 강변의 태국음식 맛집 - 니코니코 타이 -

차 타고 구글맵을 따라 한참 가다보면, 

콘크리트 공장도 있고, 공사 현장이 많아서 길도 뱅뱅 돌아가야하고 

도대체 이런데 어디 식당이 있다는거야! 하며 밥 먹기전 투덜투덜 하게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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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차장에서 보이는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바깥 도로 사정과는 다르고 

식당 안으로 발을 디딛는 순간,  

눈 앞에 넓은 강이 펼쳐져 조금 전 그 투덜거림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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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짜오프라야강이 있다면

나콘파톰에는 타찐강이 있어요. 

타이만과 연결된 이 대표적인 두 강줄기가 사실은 

짜오프라야강과 타찐강끼리도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태국의 주요 교통로이기도 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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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언 남 알리싸는 바로 그 타찐 강가에 있는데, 

르언 남 - 워터 하우스라는 뜻까지 포함하여  

태국적인 분위기에서 밥먹기 딱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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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자리 잡기 너무 수월했어요. 

에어컨이 있는 곳과, 에어컨이 없는 야외석이 있는데 

더워도 강바람 쐬러 왔으니 당연히 강가 야외석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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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물 위에 지어진 곳이라 여기도 또 날라다니는 벌레들의 공격을 좀 받긴 하지만 

나름 선풍기 바람으로 쫓아내면 되니 

무조건 탁 트인 강쪽으로 앉았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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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 뭘 먹을까~ 맛있는걸 골라보자~하며 

열심히 들여다 봤는데,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역시 이런데는 단체로 와서 왕창 시켜먹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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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태국 식당에서 가장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땡모빤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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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땡모빤~ 잊지 않으셨죠? 

수박 주스~ 얼음과 함께 갈은 태국 수박 스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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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중의 기본 태국음식! 

쏨땀 타이를 주문했어요. 

땅콩도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방콕에서는 대부분 마른 새우가 엄청 작은데 

여기는 큼직한 새우가 들어있어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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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를 곁들인 자이언트 구라미 생선 튀김이라해서 주문했는데 

레몬그라스와 이파리가 함께 튀겨져 나오고 

전체적으로 바삭하고 담백함까지 너무 맛있네요! 

이건 진짜 추천 메뉴에요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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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소스의 나라 태국이니 다양한 소스가 함께 나와서 

요기도 찍어먹고 저기도 찍어먹고 

취향껏 맛있게 드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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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후쏭크르앙~!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메뉴에요. 

메뉴 이름은 다 똑같은데 이상하게 식당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요리로 나오더라구요. 

기본 재료는 두부와 전분 베이스인데 

걸쭉한 농도와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여긴 국물 요리처럼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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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가라서 그런가, 바다도 아닌데 오징어도 들어있고~ 새우도 들어있고~ 

해산물이 들어가있네요~ 

방콕에서 먹으면 대부분 돼지고기가 들어있어든요~ 

맵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혹시 아직 안먹어본 태국음식이다! 하시면 

따오후- 쏭 크르앙! 하고 주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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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다 마치고 알게된 사실인데, 

계산은 현금만 되어요! 

큐알/스캔 모두 1,000바트 이상부터 된다고 해요. 

방콕이었으면 천바트 넘었을텐데, 천바트가 안돼서 너무 좋아하면서도 계산할때 엄청 당황했어요. 

들어올때 보인 알록달록 태국어가 오늘의 추천 메뉴를 적어둔거고, 

밑에 큐알/스캔 결제는 천바트 이상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못봤어요 ㅋㅋ

미리미리 현금을 준비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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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들어오는 입구에 간판도 태국어였네요. 

그나마 메뉴는 영어로 적혀있어서 다행이었네요 흐흐


구글맵에도 태국어로만 적혀있어서 르언 남 알리싸로 한국어 표기를 해두었어요 :) 




르언 남 알리싸



태국의 타찐 강변에서 태국음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디저트를 챙겨먹어야겠죠?! 

여기 르언 남 알리싸에도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는 있어요. 


이동하기 귀찮다면 여기서 다 해결을 해도 되지만 

꼭 가보고 싶은 디저트 카페가 있어서 무조건 이동해야해요!! 







차다 티 부띠크 (CHADA Tea Boutique)

태국 전통 과자 디저트 카페 - 니코니코 타이 -

태국적인 분위기로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방콕에서 한시간을 달려왔기에 

가깝고도 복잡한 길을 돌고돌아 태국 전통 과자 디저트 가게를 찾아갔어요. 


주차장이 딱히 없는 골목길이라 조금 불편할거에요. 

이웃님들만의 노하우로 주차는 잘~ 하셔야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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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유명 쇼핑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하여 

이미 태국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진듯한 태국 전통 디저트 전문점인데 

저는 멀지만 꿋꿋하게 본점으로 방문했어요~ 


안에 들어가기 전에 딱 보이는 저 문에 붙어있는 문구, 

다이어트 하기엔 나쁜곳이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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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되어 있는 태국 과자들, 알록달록 색감이 너무 예뻐요. 

그냥 한눈에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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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색깔이지만 태국식 전통 문양이 너무 예뻐요. 

태국어로 카놈 타이 라고 하는데, 

코코넛, 판단, 계란 등을 이용해 만드는 

생각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디저트 과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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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굉장히 작아요. 테이블 3개 놓여져 있었어요. 

야외석도 있었던것 같은데 오픈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방문한 태국 현지사람들은 대부분 포장해서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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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구석에는 세라믹 접시와 집게, 수저들이 놓여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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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와 집게를 사용하여 예쁜 태국 과자를 직접 골라담는 거에요~

접시도 참 예쁜 접시들만 모아놓은 것 같아요 ㅎㅎ

태국은 깨진 접시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거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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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용 용기도 준비되어 있어요. 

먹고가던지~ 포장하던지~ 셀프 시스템이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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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카놈 타이를 담아볼까요! 

한개씩 다 담고 싶었지만 분명 달아서 다 못먹을것 같아서 

적당히 골라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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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담았는데, 

맛도 향도 두리안! 두리안 찹쌀밥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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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모양이 너무 예뻐서 안 집을 수가 없었구요! 

색깔도 여러가지여서 한참을 고민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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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당 15바트인데, 10바트짜리는 이렇게 살짝 10바트로 표기가 되어있어요. 

계란으로 만든 과자 훠이텅인것 같은데 

겉이 바삭하고 안이 부드러워서 원래 알고있던 맛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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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라이스로 만든 과자라는데, 

맛이 꼭 우리나라의 다식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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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태국 과자인데 전통 문양이 있어서 그런가 

몇개 빼고는 전체적으로 송화 다식 느낌도 나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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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다 90바트! 

따뜻한 차와 함께 먹어도 맛있을것 같고, 

차가운 음료와도 잘 어울릴것 같고, 

음료도 또 굉장히 고민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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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기도 현금만 결제되어요~ 

방콕을 벗어나니 결제가 참 힘드네요 ㅎㅎ 

이 동네는 왜이렇게 계산할때마다 요즘 안쓰는 현금을 꺼내게하는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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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잘 골라온 태국 과자 냄새도 맡아보고 자세히 살펴보다가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에 다른거 좀 더 골라올까 망설이기도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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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가 드디어 나왔어요! 

음료도 어쩜 이렇게 색깔이 이쁜지~

이렇게 한 세트로 만들어놓으니 너무 아름답다며 아까워서 먹지를 못하다가 

또 오면 되지! 하면서 

과감하게 먹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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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먹어봤던 종류도 있었지만 

차다 부띠크에서 먹은 과자들은 너무 달지 않게 만들어져서 훨씬 맛있었어요. 

보통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엄청나게 달달한 카놈 타이 - 태국 과자들이 너무 달아서 한번에 많이 못 먹기도 하는데, 

다른 곳에 비하여 당도가 살짝 낮은편이라 여러개를 더 먹어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제대로 만드는 전문점이긴 하나, 

여기만 딱 가기엔 너무 시간이 아까우니, 

구글맵 콕 찍어두시고, 위에 소개드린 르언 남 알리싸에서 점심 드시고 

차다 티 부띠크 태국 디저트 전문점으로 묶어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구글맵에 찾기 쉽게 한국어 표기도 해두었어요~ 




차다 티 부띠크 (태국 디저트 전문점)




그럼 이번 나들이는 태국이지만 더 태국스러운 분위기로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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