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태국/방콕] 식사와 커피, 짧은 골목 여행 - 아리 카페 거리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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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방콕 커피숍들이 모여있는 아리역 주변의 카페 거리 함께 여행하시죠. 

예전에 한번 소개 드렸던 적이 있는데, 

이웃님들 모두 다 다녀오셨나요^^ 

블로그로 보여드린 이후에도,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리 골목을 소개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마 방콕에 다녀오신 분들은 이제 아리역 주변의 커피 거리를 모를 수 없는, 

유명한 거리가 된 것 같아요 :) 


지금은 그 때보다 시간이 조금 더 많이 지나서 

문을 닫은 곳도 있고, 새로 오픈한 곳도 있답니다. 


예전에는 BTS 아리역에서 내려서 멀지 않은 써이 1, 2, 3 골목을 보여드렸었는데, 

하단에 예전 포스팅 링크도 걸어둘게요.



추억 소환 하시면서~ 

오늘은 다음 4번, 아리 써이 4번으로 여행하시죠^^ 




역에서 점점 더 멀어져서 

조금 더 걸어야 하지만 

4번 골목으로 들어가 볼게요~! 





방콕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 방콕 아리 카페 골목ㅣ니코니코 타이 -

아리 카페 거리는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니, 

유명해진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점이에요. 




방콕 아리 골목 안 또다른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방콕 여행이 아닌 일본 여행이 되어 버렸네요 흐흐 




언제 또 이런 커뮤니티 몰이 오픈했는지, 

이번에는 또 한꺼번에 세계여행 하는 곳으로 와버렸어요. 




작고 예쁜 여러 샵이 모여 있어서 

쇼핑몰 처럼 만들어 놓은 테마파크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아요. 




게다가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벌써 2021년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구나~하며 

여름 크리스마스임을 알려주니 

저절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어떤 샵들이 모여있나 살펴보다가 발견한 칸나비스 카페가 인상적이었어요. 

태국은 정말 대마가 합법인가.. 

이렇게 샵까지 열어놓고 대놓고 판매가 가능하다니.. 

대마 음료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난 한국인이니 참겠다며 잘 참았죠 ㅎ ㅎ 




음악은 한국 K-pop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여기저기 예쁘게 사진 찍고 있는데 

첫번째 가게에서 보이는 한글이 반갑네요 :) 




차량, 오토바이는 진입 금지, 

오로지 우리 사람만 걸어서 들어갈 수 있어요~ 

더 중요한건, 인도와 차도 사이의 빨강색 표시! 

주차 금지요~ 

이 골목에 함부로 주차 하시면 차 앞유리에 노란 딱지 붙어요~




아리 카페 거리에는 참 감상적인 샵이 많아요.




작지만 나름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손님들이 취향대로 선택 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커피숍이 다 예뻐서 그냥 다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해요. 




게다가 커피숍만 있는것도 아니에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도 사이사이에 보인답니다.




태국에서 유명한 보트누들, 쌀국수 아시죠?

바로 이 집이 보트누들로 유명한 맛집이에요. 

방콕 파라곤 쇼핑몰에도 있어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쌀국수집인데 

여기 아리에서 딱 만났네요 :) 





작지만 유명한 레스토랑

- 플랫 마블 (Flat Marble)ㅣ니코니코 타이 -

커피숍들과 밥집들 구경하며 걷다보니 

뭘 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장 앞에 있는 작은 고깃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볼까 하고 

무작정 들어갔어요. 




역시 밖에서 보기에도 공간이 좁아보였는데 

내부에 앉을 곳도 별로 없었어요. 

알고보니 여기는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었던거죠^^ 

용감하게 워크인으로 들어가서 예약 손님 시간 확인하고 

친절한 안내에 따라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는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이 고기 저 고기 호주산 일본산 꺼내며 확인시켜주고 

설명 듣고 메뉴 고르고 순식간에 주문을 했어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메뉴가 생각보다 비싼집인데 

맛은 있을까? 괜찮을까? 고민하며 

맛있기를 기대하고 있었어요. 




패션후르츠 소스가 상큼한 샐러드에요. 

허브랑 풀의 쓴맛을 새콤달콤하게 잡아주고 

달콤한 소스를 두른 호두와 베리들이 어쩜 이렇게 치즈와도 잘 어울리는지 

먹는 내내 코와 입이 즐거웠어요 :) 




우니 파스타를 아시나요~ 

성게알 파스타라고 하면 더 친숙할까요~

부드러운 우니 크림 소스 자체도 맛있는데 

성게알 우니와~ 연어알 이쿠라가 바다향까지 알려줘요. 

파스타 위에 올려진 우니.. 성게알이 너무 적다며 

좀 더주지~ 하며 투덜거리면서도 

너무 맛있어서 챙피할 정도로 접시 바닥에 소스 한방울 안남기고 싹 해치웠지요 하하 




다음은 미듐웰던으로 잘 구워진 스테이크! 

그래비 소스가 부드러운 고기를 더 부드럽게 해줘서 깜짝놀랐어요. 

역시 비싼 고기를 잘 골랐다며 

가끔 이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며 신났죠ㅋ

그래비 레드와인 소스도 맛있지만, 

깔끔한 맛도 궁금해서 소금과 후추를 집어들었더니 

친절하게 트러플 소금을 조금 내어 주셨어요. 

우와아아~ 

트러플 향이 장난 아니더군요~!

당장 트러플 소금 구하러 떠나야 하는 분위기였어요ㅋ 





하루의 마무리는 커피 타임

- 아리 커피 캠프 카페 (Coffee Camp Cafe)ㅣ니코니코 타이 -

허름해보이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고급진 식사를 하고 

다음은 커피 타임을 즐기러 또 골목을 걸어봅니담 




허허 칸나비스 커피바가 또 있네요 

하지만 이번에도 패스~ 

커피와 여유를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거든요. 

저 위에 전깃줄을 보면 여기가 딱 태국 감성이긴 하지만요^^ 




다음 장소는 커피 캠프~ 

작은 캠프장 마당으로 들어갈게요 




수영장이 있는 마당에 작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귀여운 곳이에요.




사진 메뉴를 보며 주문 완료~!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기다리면서 

앞마당을 돌아다니며 사진찍어요~ 

여기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네요^^ 

예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이어서 

모두들 화사하게 소풍 분위기 내고 있었어요. 




추천 받은 딸기 우유와 딸기 크루아상~ 김기사는 라떼옌! 

아리 골목의 수영장이 있는 마당에서 지는 햇살과 함께~ 

분위기가 더 맛있는 커피 캠프 카페~ 

오늘의 마무리는 여기서 

수영장 물소리 들으며 조용히~ 사진찍으며 시간 보냈어요 :) 




아리 카페 골목 투어 어떠셨나요~ 

더워서 걷기 싫으신 분들은 

태국의 대표 교통수단인 툭툭이 있으니 걱정마세요~ 

아리역에서 골목 골목 다니면서 ㅌㅐ국 손님들을 자주 태워서 그런가

뚝뚝~ 뚝뚝~ 안하고 조용히~ 지나가더라구요ㅋ

ㄱㅔ다가 요즘 툭툭은 또 전기 툭툭으로 많이 바뀌었답니다~


방콕에 오시면 아리 카페 골목도 걸어보세요~

덥지만 매력있는 방콕을 또 즐길 수 있을거에요^^


이전 포스팅도 여기 있어요↓↓


[태국여행]방콕 아리역 주변, 골목골목 작은 카페거리 탐방




그럼 방콕여행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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