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태국/파타야] 카스텔로 디 벨라지오 (Castello Di Bellagio Pattaya)

2021-11-25
조회수 3369

10월 한달도 잘 보내셨나요~ 

드디어 11월이 되었네요! 

이제 태국에서도 관광객을 맞이하는 바쁜 한달의 시작이네요! 


락다운이 풀린 지난 주말에는 연휴도 겹쳐서 

여기저기 태국 사람들도 오랜만에 국내 여행 즐기느라 

엄청나게 분주했던것 같아요. 

덕분에 갑자기 또 호텔비가 많이 비싸졌더라구요~ 

비싸졌다기보다 정상적으로 돌아온건데 

엄청나게 비싼 느낌이었어요 ㅎㅎ 

말도 안되는 저렴한 호텔 숙박은 이제 안녕~이네요. 


그래도 연휴인데 어딜가면 좋을까 고민을 잠시 했었는데 

호텔 풀부킹이 너무나도 많으니 

고민을 오래 할수도 없이 그냥 짧은 파타야 여행으로 다녀왔어요^^ 



파타야 치짠 골프장의 오전 6:30 티오프 시간을 맞추기 위해 

방콕 집에서 새벽 4시에 출발했어요 흐하 

나름 최근에 오픈한 곳이라 깨끗하고 좋다는 평이 나있는 곳이라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네요~


파타야 치짠? 치찬? 아마 낯설지 않은듯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아닌가요? 


파타야에 좀 가봤지~ 하는 분들은 이름을 금방 아셨을거에요. 





맞아요~ 그 치찬~ 커다란 금부처가 그려져 있는 왓 카오 치찬 돌산이요.

멀리있어서 그런가, 햇빛때문에 그런가 그림이 지워진줄 알았어요 




그 돌산이 보이는 곳에 딱 골프장이 있어서 여기가 치찬 골프장이에요~ 

라운딩 내내 돌산 저기있구만 하게 되는 곳이에요 ㅎㅎ



새벽 네시부터 달려온 보람있게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 


천천히 라운딩을 끝내고, 

파타야까지 왔으니 오랜만에 왓 카오 치찬 돌산 보러 가자며, 

골프장에서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 큰 그 돌산 공원에 

지금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궁금하기도하여 살짝 방문했는데 

태국 사람들 밖에 없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게다가 백신 접종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야외인데도 마스크 절대 착용, 백신 검사 때문에 군인들이 서있고 줄도 너무 길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인곳은 아직 자제중이라 다음에 오기로 하고 

점심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점심은 또 어디서 먹을까~ 멀리 가지말고 

치찬 요 동네에서 먹자~ 하다가 

파타야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결정했어요. 


Castello Di Bellagio Pattaya

카스텔로 디 벨라지오 파타야


여기도 사실 파타야에서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레스토랑으로 정해둔 곳이었는데, 

차가 없으면 올 수가 없어서 

기회되면 꼭 김기사에게 가자고 해야지 하다가 

운전은 피곤하지 않을지, 괜찮은지, 눈치보며 

골프장 근처니까 가보자며 겨우 얘기를 꺼냈는데 

흔쾌히 가보자! 라고 해서 당황했어요. 


벨라지오 자주 가봤다고 몇번 들은적이 있어서 

다른데 가자할까, 가본곳인데 괜히 또 가도 되는건가~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부산 벨라지오 나이트클럽을 말한것... 흡


아무튼 오늘은 럭셔리한 레스토랑을 소개드리기 전에 

방콕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달려온걸 강조하기 위해 

치찬 골프장도 잠깐 보여드릴거에요^^ㅋ




유럽 분위기의 파타야 럭셔리 레스토랑 도착

- 니코니코 타이ㅣ카스텔로 디 벨라지오 파타야 -



카스텔로 디 벨라지오 파타야는 

럭셔리한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인데 

입구부터 우와~하게 되네요.




사실 멀리 도로에서 보면, 

무슨 성이 하나 있네~ 

그런데 사람들이 왜 저기 다 몰려있지? 할 정도로 딱 티가나는 

현재 태국에서 굉장히 핫한 곳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에요.




그럼 어떤 곳인가~ 

제가 안내해드릴게용!




 언덕위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차를 타고 와야하고, 

또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에도 또 걸어서 올라가야하는 넓은 곳이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처음와봐서 몰랐네요! 

헥헥 거리면서 올라와서 보니 

전동카트도 준비되어 있어요. 

으하하 운동했다~~




 레스토랑 입구가 도대체 어디인가 찾다찾다 드디어 찾았답니다 

오~ 파타야 여행 온거 맞아요? 

방콕에서 차를타고 유럽 여행을 왔네요 흐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구에서부터 밥을 먹을건지, 커피를 마실건지, 

인원수도 말하고 안내에 따라 들어가게 되어요. 

들어가는 순간 또 오~ 하죠 ㅎㅎ

유럽같은 곳이네~ 나름 잘 꾸며놨구만~ 하면서요




고급 레스토랑의 고급 메뉴

- 카스텔로 디 벨라지오 파타야ㅣ니코니코 타이 - 



 밥 먹으러 왔다고 하니 좌석 안내해주고 

어마어마한 가격의 메뉴판을 주고 갔어요ㅋㅋ

역시 유럽의 한 성에서 먹는 요리는 절대 저렴하지 않아요.




하지만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보통 셰프가 아님을 인정하게 되는거죠~ 

고급 레스토랑에는 역시 고급 셰프구만! 하면서요~




각자 하나씩 골라보기로 했는데, 생선!




그리고 새우! 

어쩜,, 하나는 파스타 스파게티 면으로 고를걸 

둘다 똑같은걸 골라버렸어요 ㅎㅎ

하지만 

두 접시 모두 같은 느낌의 그림이긴해도, 

생선과 새우의 향과 맛을 살려 다른 맛을 낸다는점이 정말 훌륭했어요.




참, 레스토랑이지만 잘 꾸며놓아서 

음식을 먹지 않고 사진만 찍으러 오는 경우가 있는데, 

사진만 찍고 간다면 100바트 내야해요~

밥먹고 꼭 도장 찍어야해요. 

주차권이 입장권이라 할 수 있겠네요~ 


배고파서 허겁지겁 밥 먼저 찾았는데, 

100바트의 가치가 있는 곳인지, 

사진이 얼마나 훌륭하게 나올지 슬슬 둘러봐야죠~





유명한 파타야 사진 맛집

- 카스텔로 디 벨라지오 파타야ㅣ니코니코 타이 -



 드레스 입고 온 사람들도 많고, 

그냥 벽 앞에서 거울앞에서만 찍어도 예술사진이 나오나봐요




숙성된 고기 냉장고도 보이고, 고기와 와인이 유명한 집이었군요~!




가지런하게 진열된 와인도 구경했어요.




어머나~ 아기자기한데 

가격은 아기자기하지 않네요 하하하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마련해두었네요~

여기서 프로포즈 하는 분도 계시려나요^^


와인이라도 한병 사가야하나~ 하다가 

내부 구경은 그만하고 

맛있는 밥 먹었으니 예쁜 사진 찍으러 

밖으로 나가보겠어요.




더워서 사람들이 안에만 앉는건가, 

그래도 2층에는 야외석도 있군~ 하다가 ...




하늘을 올려다보고 등지고 있던 건물을 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장면이~!!

여긴 어디요~~~ 하며 너무 놀랐어요.




뚜둥~! 

저 멀리서 작게 보이던 그곳에 와있네요 호~

너무 멋져서 깜짝 놀랐어요~ 

이 작은 광장이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라는걸 알게되었죠. 

저녁에 오면 반짝반짝 불도 켜주고 분위기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멋있죠 멋있죠~ 파타야에도 이런곳이 있답니다 크~




이 사진의 제목은 : 

방콕에서 차 타고 유럽 온 여자

진짜 유럽여행 못가고 파타야에서 유럽여행을 즐겨요ㅋㅋ

그런데 나뿐만이 아니에요~ 

여기 온 사람들 다~ 그럴거에요 ㅋㅋ


'아~ 유럽여행 가고싶다~ 언제가~'




촤악 펼쳐진 하늘색과 녹색~ 

어쩜 이렇게 하늘과 구름까지 예쁜 색상으로 나타났는지 

미소가 지어지네요 :)




이 정도면 100바트의 가치를 하겠죠? ^^ 

작품 사진 엄청 나오더라구요~ㅎㅎ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여유와 평화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조금씩 활기를 찾고 

락다운도 풀리면서 이제는 일상으로 거의 돌아온 듯 한 태국, 

하지만 언제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태국, 

아직까지 야간 통행금지 시간도 있고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그래도 지방간 이동 상관없이 파타야에 쉽게 올 수 있게되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



태국을 그리워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고, 

태국도 여전히 여행자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랜선 여행과 함께 조금씩 태국 여행 계획도 만들어보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구글지도-카스트에로 디 벨라지오 파타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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