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방콕 자유여행 오시는 분들 사이에서
태국음식을 직접 만드는 타이 쿠킹 클래스가 인기에요!
방콕에는 여러 종류의 쿠킹 클래스가 있는데
쿠킹 클래스마다 분위기와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이라는 곳인데,
리뷰를 신청하신 이웃님이 계셔서
요리 초보자가 출동했어요 :)
Sompong Thai Cooking School
솜퐁 타이 쿠킹 스쿨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당연히 계시고,
아직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보지 않은 분들도 많으실텐데,
사진과 하단에 걸어놓은 유튜브 영상도 보시면서
이번 방콕 자유여행에 한번 계획을 넣어보세요^^
솜퐁 타이 쿠킹 스쿨 도착
- 니코니코 타이 -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은 오전 클래스와 오후 클래스가 있는데,
저는 오후 클래스로 선택했어요.
오전 클래스를 선택하신다면 재래시장에 방문하는 시간이 있어서
사실 오후보다는 오전이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하루하루 클래스마다 인원수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하는데,
니코니코 타이에서 예약하시면 혹시라도 풀부킹으로 예약이 안되는 경우,
예약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드리기 때문에 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
솜퐁 타이 쿠킹 스쿨 알아보기
너무너무 성수기인 경우에 예약이 어려운 경우는
비슷한 다른 쿠킹 클래스로 추천 드리기도 하지요 :)
위치는 한국분들께서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실롬 타이 쿠킹 스쿨과도 가까운데,
집합 장소는 지상철 BTS 청논씨(Chong Nonsi)역이에요.
지상철 역에서 만나서 이동해도 되지만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은 구글맵에도 표시되어 있으니
직접 찾아가도 될 것 같아서
저는 직접 시간에 맞추어 찾아갔어요.
일반 가정집에 현수막 간판이 걸려있어서
입구에서부터 아 정말 여기
태국 홈메이드 가정식 요리를 배우러 왔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더니
바우처의 이름 확인을 하고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카우뗀이라는 태국 쌀과자 디저트와
시원한 레몬글래스, 타이허브티를 함께 먹으면서
더운데 걸어오느라 힘들었다며 함께 수업을 듣게 된 분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한국사람~ 중국사람~ 외국사람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태국음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와 소스의 샘플들도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여기 쿠킹 클래스는 또 어떤 곳인가~
미리 둘러보았어요.
태국은 물론, 중국과 여러 나라의 각종 미디어와
뉴스 등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곳이더군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Sompong 의 뜻이 Dream Come True 라네요
하하하하
이미 니코니코 타이 사이트에서 예약하신 분들은
바우처도 받으셔서 확인 가능하실텐데,
저희 태국 현지 법인 회사명이 바로 Dream CT 드림씨티~
꿈의 도시이자 드림컴트루에서 온 이름이거든요^^
너무 반가웠어요!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고
당신의 미소가 우리의 드림컴트루! 와우~
어쩜 이렇게 우리 회사와 신념이 비슷한지
완전 마음에 쏙 드는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이네요 ㅎㅎ
오후 쿠킹 클래스 시작
- 니코니코 타이 -
셰프님의 인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어요.
태국음식을 위한 재료와 소스 등 설명을 듣고,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공부하는 시간이었어요.
영어로 진행되는데, 저는 방콕 교민이니 이미 태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해있지만,
태국 여행 처음오신 한국분들은 태국 사람의 영어 발음이
조금 적응하기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천천히 또박또박 반복하여 말씀해주셔서
함께 수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금방 적응 하셨더라구요^^
수업은 약 30분 정도 진행된것 같아요.
너무 집중해서 들었더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요리 실습은 두 팀으로 나뉘었고,
열명 정도의 다른 팀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셨답니다.
차례대로 자리에 앉아서 오늘의 나의 도구 세트를 확인했어요.
타이 허브티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물 한병씩 더 주셨네요.
아마 나중에 태국음식으로 식사할때 필요한 물이겠죠~
그리고 앞치마와 손수건, 칼, 남은재료 처리통이 있었어요.
그리고 레시피북!
레시피북을 이렇게 책으로 주다니 오~ 소장용이네요.
이름도 쓰고 요리하면서 메모하라고 연필도 준비되어 있어요.
요일마다 만드는 태국음식이 다른데
모두 레시피북 안에 들어있었어요.
오늘의 요기 말고도 다른 레시피도 간직할 수 있는거죠.
태국 요리를 직접 만드는 시간
- 니코니코 타이 -
다함께 모여 셰프님의 설명을 들으며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는지 열심히 머릿속에 입력해요.
때로는 일상에서 쉽게 요리 할 수 있도록
핸드메이드가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진
훌륭한 소스를 소개해 주시기도 하네요ㅋ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재료의 손질, 자르는 법,
순서 등을 여러번 반복해서 가르쳐 주시는데
우선 집중해서 잘 들어야하기 때문에
연필과 레시피북을 받은 이유를 알게되었죠.
하지만 따로 메모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처럼 왕초보 요리사는 들어도 모르고~
자꾸 까먹고 하지만
주변에 보조 셰프님들도 계셔요~
이건가 저건가 몰라서 헤매고 있으면
개인적으로 다시 설명도 해주시고 도와주러 오신답니다.
분명히 재료 준비 과정을 보고 외운것 같은데
이게 맞는건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썰기 시작하면
친절한 분께서 저에게 다가오셔요 ㅋㅋ
찹찹찹~ 잘 썰고 있다는 칭찬 한마디에
나름 가속도가 붙었는데
사진 찍어주던 김기사가 빨리 좀 썰어보라며
너무 크게 웃어서 참으로 민망했네요;;
실제로 유튜브 영상보시면 ㅋㅋㅋ
편집도 16배속 한건데 빨리감기 안한것 처럼 나왔어요 ㅋㅋㅋ
그래도 좋~다며 열심히 재료를 다듬었고,
사진 찍기 바쁜 김기사의 요리는 셰프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팀워크가 필요했던 태국의 그린커리 페이스트 만들기는
얼떨결에 셰프님이랑 한팀이 되어서
우리팀이 일등했어요! 하하하
재료 준비가 끝나고 불 앞으로 이동했어요~
가스 불 켜는 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잘 듣고 따라하세요~
시키는대로 해야 맛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참 열정적으로 요리를 했어요.
제대로 했나 몰라요 ㅋㅋㅋ
깽키여우완까이
하지만 결과는~
말도 안되게 완벽한 비주얼로 탄생했어요 흐흐
중간중간에 간단하게 맛을 보며 요리하긴 하지만
일전에 갔던 쿠킹 클래스와는 달리,
내가 만든 태국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요리하지 않고,
다 만들고 난 후에 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방식이더군요.
정말 실전 가정식이네요 :)
요리하는 동안 다음 음식을 위한 식재료도 이미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또 열심히 자르고 다듬고 준비해서 요리를 했지요.
참여자 모두가 열정적이었어요~
완성된 치킨 캐슈넛 볶음 요리에 후추까지 뿌려주며 마무리했어요.
내가 만든 태국음식 비주얼이 이정도라니
이거 실화인가요 ㅎㅎ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항상 다함께 모여서 만드는 법을 숙지하고 시작했어요.
일반 태국음식을 고급 레스토랑용으로 탄생시키는 과정도
위트 있는 셰프님의 센스에서 배우게 되었어요 :)
태국 샐러드 쏨땀을 잊지 않고 만들게 되었는데,
일반 파파야 샐러드가 아닌
과일 샐러드, 쏨땀 폴라마이를 만들었어요.
장식 하나 올리면 1단계 고급화~
하나 더 올리면 더 비싼 음식이 될거라는 비밀과 함께요^^
셰프님이 만드신 음식을 미리 맛보고 똑같이 만들어도 되지만,
매운맛, 단맛, 짠맛의 농도를 각자 조절해보라고 하셨어요.
먼저 맛을보고 요리하기 때문에
시식하면서 나는 조금 덜 짜게 해야지~ 하고 만들어 보았어요.
그렇게 완성된 제가 만든 태국 샐러드
쏨땀 폴라마이 어떠신가요~
유명 셰프 못지않죠? 하하하
저 장미꽃 장식도 제가 직접 만든거에요~
태국 디저트까지 완벽함
- 니코니코 타이 -
솜퐁 타이 쿠킹 스쿨에서 태국식 반찬 뿐만 아니라
디저트 만들기에도 도전을 하게 되어요.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만드는데
잘 될때도 있지만 잘 안될때도 있어요~
그래도 저 진짜 노력했어요~
다른 사람 다 끝났는데 나 혼자 저러고 있었네요
푸하합
기다리게 해서 미안요;;
정성을 다한 단호박 커스터드는
과연 맛있게 만들어 지려나요~
찜통씨~ 잘 부탁해~
그렇게 단호박 커스터드는 저 구석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답니다.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
- 니코니코 타이 -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음식들이 테이블에 놓여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확~
배가 엄청 고파져요^^
단호박 커스터드도 완성이 되어 한조각 왔어요~
함께 찜통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너무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이 되었네요.
그린 커리, 깽키여우완은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카놈찐 이라는 소면과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
그린 커리를 한 스푼 떠서 소면 위에 올려드세요~
이쯤에서 솜퐁 타이 쿠킹 스쿨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설명과 함께하는 유튜브 영상은 여기 있어요 :)
저녁 식사까지 하고 나오니 어두컴컴하여
분명 반나절 코스였는데 하루를 알차게 보낸 느낌이에요.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태국음식을 만들면서
굉장히 친구같은 느낌으로 친절하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재밌는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방콕 자유여행중 쿠킹 클래스를 찾고 계시다면,
제대로 된 가정식 태국요리를 찾고 계시다면,
맛있는 태국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나 너무 잘만들었다~하면서 드실수 있는
솜퐁 타이 쿠킹 스쿨 추천드릴게요 :)
그럼 즐거운 태국여행 만드세요!
#태국방콕 #태국여행 #방콕여행 #방콕자유여행 #솜퐁타이쿠킹스쿨 #실롬타이쿠킹스쿨 #태국음식 #쏨땀 #태국샐러드 #태국디저트 #방콕쿠킹클래스 #니코니코타이
요즘은 방콕 자유여행 오시는 분들 사이에서
태국음식을 직접 만드는 타이 쿠킹 클래스가 인기에요!
방콕에는 여러 종류의 쿠킹 클래스가 있는데
쿠킹 클래스마다 분위기와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이라는 곳인데,
리뷰를 신청하신 이웃님이 계셔서
요리 초보자가 출동했어요 :)
Sompong Thai Cooking School
솜퐁 타이 쿠킹 스쿨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당연히 계시고,
아직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보지 않은 분들도 많으실텐데,
사진과 하단에 걸어놓은 유튜브 영상도 보시면서
이번 방콕 자유여행에 한번 계획을 넣어보세요^^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은 오전 클래스와 오후 클래스가 있는데,
저는 오후 클래스로 선택했어요.
오전 클래스를 선택하신다면 재래시장에 방문하는 시간이 있어서
사실 오후보다는 오전이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하루하루 클래스마다 인원수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하는데,
니코니코 타이에서 예약하시면 혹시라도 풀부킹으로 예약이 안되는 경우,
예약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드리기 때문에 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
솜퐁 타이 쿠킹 스쿨 알아보기
너무너무 성수기인 경우에 예약이 어려운 경우는
비슷한 다른 쿠킹 클래스로 추천 드리기도 하지요 :)
위치는 한국분들께서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실롬 타이 쿠킹 스쿨과도 가까운데,
집합 장소는 지상철 BTS 청논씨(Chong Nonsi)역이에요.
지상철 역에서 만나서 이동해도 되지만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은 구글맵에도 표시되어 있으니
직접 찾아가도 될 것 같아서
저는 직접 시간에 맞추어 찾아갔어요.
일반 가정집에 현수막 간판이 걸려있어서
입구에서부터 아 정말 여기
태국 홈메이드 가정식 요리를 배우러 왔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더니
바우처의 이름 확인을 하고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카우뗀이라는 태국 쌀과자 디저트와
시원한 레몬글래스, 타이허브티를 함께 먹으면서
더운데 걸어오느라 힘들었다며 함께 수업을 듣게 된 분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한국사람~ 중국사람~ 외국사람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태국음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와 소스의 샘플들도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여기 쿠킹 클래스는 또 어떤 곳인가~
미리 둘러보았어요.
태국은 물론, 중국과 여러 나라의 각종 미디어와
뉴스 등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곳이더군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Sompong 의 뜻이 Dream Come True 라네요
하하하하
이미 니코니코 타이 사이트에서 예약하신 분들은
바우처도 받으셔서 확인 가능하실텐데,
저희 태국 현지 법인 회사명이 바로 Dream CT 드림씨티~
꿈의 도시이자 드림컴트루에서 온 이름이거든요^^
너무 반가웠어요!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고
당신의 미소가 우리의 드림컴트루! 와우~
어쩜 이렇게 우리 회사와 신념이 비슷한지
완전 마음에 쏙 드는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이네요 ㅎㅎ
셰프님의 인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어요.
태국음식을 위한 재료와 소스 등 설명을 듣고,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공부하는 시간이었어요.
영어로 진행되는데, 저는 방콕 교민이니 이미 태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해있지만,
태국 여행 처음오신 한국분들은 태국 사람의 영어 발음이
조금 적응하기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천천히 또박또박 반복하여 말씀해주셔서
함께 수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금방 적응 하셨더라구요^^
수업은 약 30분 정도 진행된것 같아요.
너무 집중해서 들었더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요리 실습은 두 팀으로 나뉘었고,
열명 정도의 다른 팀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셨답니다.
차례대로 자리에 앉아서 오늘의 나의 도구 세트를 확인했어요.
타이 허브티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물 한병씩 더 주셨네요.
아마 나중에 태국음식으로 식사할때 필요한 물이겠죠~
그리고 앞치마와 손수건, 칼, 남은재료 처리통이 있었어요.
그리고 레시피북!
레시피북을 이렇게 책으로 주다니 오~ 소장용이네요.
이름도 쓰고 요리하면서 메모하라고 연필도 준비되어 있어요.
요일마다 만드는 태국음식이 다른데
모두 레시피북 안에 들어있었어요.
오늘의 요기 말고도 다른 레시피도 간직할 수 있는거죠.
다함께 모여 셰프님의 설명을 들으며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는지 열심히 머릿속에 입력해요.
때로는 일상에서 쉽게 요리 할 수 있도록
핸드메이드가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진
훌륭한 소스를 소개해 주시기도 하네요ㅋ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재료의 손질, 자르는 법,
순서 등을 여러번 반복해서 가르쳐 주시는데
우선 집중해서 잘 들어야하기 때문에
연필과 레시피북을 받은 이유를 알게되었죠.
하지만 따로 메모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처럼 왕초보 요리사는 들어도 모르고~
자꾸 까먹고 하지만
주변에 보조 셰프님들도 계셔요~
이건가 저건가 몰라서 헤매고 있으면
개인적으로 다시 설명도 해주시고 도와주러 오신답니다.
분명히 재료 준비 과정을 보고 외운것 같은데
이게 맞는건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썰기 시작하면
친절한 분께서 저에게 다가오셔요 ㅋㅋ
찹찹찹~ 잘 썰고 있다는 칭찬 한마디에
나름 가속도가 붙었는데
사진 찍어주던 김기사가 빨리 좀 썰어보라며
너무 크게 웃어서 참으로 민망했네요;;
실제로 유튜브 영상보시면 ㅋㅋㅋ
편집도 16배속 한건데 빨리감기 안한것 처럼 나왔어요 ㅋㅋㅋ
그래도 좋~다며 열심히 재료를 다듬었고,
사진 찍기 바쁜 김기사의 요리는 셰프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팀워크가 필요했던 태국의 그린커리 페이스트 만들기는
얼떨결에 셰프님이랑 한팀이 되어서
우리팀이 일등했어요! 하하하
재료 준비가 끝나고 불 앞으로 이동했어요~
가스 불 켜는 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잘 듣고 따라하세요~
시키는대로 해야 맛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참 열정적으로 요리를 했어요.
제대로 했나 몰라요 ㅋㅋㅋ
깽키여우완까이
하지만 결과는~
말도 안되게 완벽한 비주얼로 탄생했어요 흐흐
중간중간에 간단하게 맛을 보며 요리하긴 하지만
일전에 갔던 쿠킹 클래스와는 달리,
내가 만든 태국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요리하지 않고,
다 만들고 난 후에 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방식이더군요.
정말 실전 가정식이네요 :)
요리하는 동안 다음 음식을 위한 식재료도 이미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또 열심히 자르고 다듬고 준비해서 요리를 했지요.
참여자 모두가 열정적이었어요~
완성된 치킨 캐슈넛 볶음 요리에 후추까지 뿌려주며 마무리했어요.
내가 만든 태국음식 비주얼이 이정도라니
이거 실화인가요 ㅎㅎ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항상 다함께 모여서 만드는 법을 숙지하고 시작했어요.
일반 태국음식을 고급 레스토랑용으로 탄생시키는 과정도
위트 있는 셰프님의 센스에서 배우게 되었어요 :)
태국 샐러드 쏨땀을 잊지 않고 만들게 되었는데,
일반 파파야 샐러드가 아닌
과일 샐러드, 쏨땀 폴라마이를 만들었어요.
장식 하나 올리면 1단계 고급화~
하나 더 올리면 더 비싼 음식이 될거라는 비밀과 함께요^^
셰프님이 만드신 음식을 미리 맛보고 똑같이 만들어도 되지만,
매운맛, 단맛, 짠맛의 농도를 각자 조절해보라고 하셨어요.
먼저 맛을보고 요리하기 때문에
시식하면서 나는 조금 덜 짜게 해야지~ 하고 만들어 보았어요.
그렇게 완성된 제가 만든 태국 샐러드
쏨땀 폴라마이 어떠신가요~
유명 셰프 못지않죠? 하하하
저 장미꽃 장식도 제가 직접 만든거에요~
솜퐁 타이 쿠킹 스쿨에서 태국식 반찬 뿐만 아니라
디저트 만들기에도 도전을 하게 되어요.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만드는데
잘 될때도 있지만 잘 안될때도 있어요~
그래도 저 진짜 노력했어요~
다른 사람 다 끝났는데 나 혼자 저러고 있었네요
푸하합
기다리게 해서 미안요;;
정성을 다한 단호박 커스터드는
과연 맛있게 만들어 지려나요~
찜통씨~ 잘 부탁해~
그렇게 단호박 커스터드는 저 구석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답니다.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음식들이 테이블에 놓여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확~
배가 엄청 고파져요^^
단호박 커스터드도 완성이 되어 한조각 왔어요~
함께 찜통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너무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이 되었네요.
그린 커리, 깽키여우완은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카놈찐 이라는 소면과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
그린 커리를 한 스푼 떠서 소면 위에 올려드세요~
이쯤에서 솜퐁 타이 쿠킹 스쿨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설명과 함께하는 유튜브 영상은 여기 있어요 :)
저녁 식사까지 하고 나오니 어두컴컴하여
분명 반나절 코스였는데 하루를 알차게 보낸 느낌이에요.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태국음식을 만들면서
굉장히 친구같은 느낌으로 친절하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재밌는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방콕 자유여행중 쿠킹 클래스를 찾고 계시다면,
제대로 된 가정식 태국요리를 찾고 계시다면,
맛있는 태국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나 너무 잘만들었다~하면서 드실수 있는
솜퐁 타이 쿠킹 스쿨 추천드릴게요 :)
그럼 즐거운 태국여행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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