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가볼만한 곳, 이번에는 박물관입니다~
라마 5세에 설립된 태국 최초의 공공 박물관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안가보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Bangkok National Museum
방콕 국립 박물관
박물관이라고 해서 건물안에 들어가서 전시품만 보다가 나온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를 드나들며 태국의 역사를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선 기본정보를 드리자면,
월, 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 할 수 있어요.
택시로 이동하실 때, '피피타판 행찻' 이라고 해주세요.
입장료는 보통 200바트인데,
무료 기간이 종종 있어요.
방콕 국립 박물관의 특별한 점 중의 하나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부터
독일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의 무료 가이드 투어가 있어요.
저는 일본인 친구와 함께 일본인 가이드를 따라다녔는데,
운좋게 베테랑 가이드를 만나서 공부 많이 했어요 :)
매주 무료 봉사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인데,
한편으로는 한국인 무료 봉사자가 없어서 많이 아쉽기도 하고~부럽기도 했어요~
The Buddaisawan Chapel
보통은 10~15명 정도 함께 다니는데,
12월에 아이들이 방학이라 인원이 조금 많았어요..
한 30명 정도 우루루 함께 다녔네요^^
첫번째 건물, 예배당 안으로 들어갈게요~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합니다~
In side the Buddaisawan Chapel
박물관 투어를 하기전에 이곳에서 우선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고 나서
무릎을 다시 편한 자세로 바꾸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게되어요.
붓다(Buddha)의 생애 주요장면 벽화로 둘러싸인 이 건물은,
태국의 명절, 송크란 때 왕족이 물을 끼얹는 붓다를 모시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중요한 붓다는 중간에 잘 모셔져 있네요.
화려한 벽화와 금장식을 내부에서 볼 수 있어요.
The royal chariot
국왕 장례식, 화장터에 실제로 사용된 물건들을 볼 수 있어요.
화장 의식의 다음날 유골을 화장터에서 에메랄드 불상 사원까지 운반한 가마까지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요.
골동품과 역사를 잠깐 볼 수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왔어요.
떼죽음을 당한 모습도 표현해 되어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만큼 인상적인 모습이었어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만,
내부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태국의 불교, 힌두교 등의 역사를 잘 살려 놓은 전시관에 들어 가 볼 수 있어요.
현재의 가루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인
다리가 짧은 가루다의 모습도 보이고,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다른 몬족의 조각상,
그리고 중앙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힌두 코끼리 신의 모습도 살펴 볼 수 있어요.
Srivijayan art
태국 남부의 8 세기 청동 몸체 조각상은 굉장히 중요한, 뛰어난 조각상이라고 합니다.
이 시대의 예술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어깨쪽을 자세히 보라고도 했어요.
팔이 네개인 이 조각상도 중요한 조각상이라고 했는데..
죄송하지만 제가 이름을 잊어버렸어요;;흑흑;;
굉장히 중요한 조각상이라고 합니다~
누구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불교가 도입 되기 전에 최대의 종교였던
캄보디아의 힌두교도 태국으로 영향을 주었기에,
아직까지도 캄보디아의 모습이 남아있기도 하다네요.
분노와 화에 못이겨 온몸을 다 씹어먹다가 턱까지 없어졌는데
더이상 먹을 수 없어서 코 위로 눈만 남았다는 모습도
아래쪽에 크게 박혀 있으니 금방 보일거에요~
팔이 여덟개 달린 이 조각상이 유명한 이유는
가까이가서 보면 알아요.
온몸이 앉은 자세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죠.
"Featuring Buddhist Imagery from Bharata to Suvarnabhumi"
기간 한정 특별 전시회관에 들어왔어요.
인도의 영향을 받은 동남아시아의 불교라는 컨셉으로,
국교 70 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3월 23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붓다가 태어난 곳 등을 표현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제가 하나하나 다 설명을 드리긴 어렵지만,
눈으로만 보셔도 그 시대의 문화나 예술작품이 어떤지는 느낄 수 있을거에요.
A Thai pavilion
외부에도 사진 찍을만한 멋진 곳이 많이 있어요.
방콕 국립 박물관에서 건물 사이를 오고 갈때 꼭 지나치게 되는 파빌리온, 대형 정자에요.
The Red House
라마 1세 왕의 여동생을 위해 지어진 티크 하우스에요.
안에는 실제 사용되었다는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보세요.
주요 갤러리를 다 둘러보고 나왔는데,
세상에, 도쿄 국립 박물관에서 출장 오셨네요;;
일본과 태국 수호 130주년 기념,
일본 미술의 발자취 - 신앙과 삶의 조형 -
이라고 써있었어요.
그.. 얼떨결에 일본 전시회도 보게 되었네요~
도쿄 살때는 한번도 안 간 박물관을 태국에서;;흠흠
잠시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
이탈리안 스타일의 사무라이..라고 되어 있기도 하고..
옛날것인데 참 예쁘네~라며 구경했어요.
기모노는 물론 빠질 수 없는 전시품이겠죠~
그런데 화려한 안장도 있었어요.
아까 그 사무라이 복장으로 이 안장을 사용했나보죠.
귀여운 차 통 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작은 통에 차를 담고 겉을 꽁꽁 싸매는 법도 따로 배워야 한대요~
이렇게 차 코너까지 한번 쉭 돌고나면
오늘의 일정 끝~~~!!
태국 기념품 샵에 들러서
작은 기념품도 몇개 골랐어요.
비싸다고 생각되는 아이템들은 구경만 했어요~
비가와서 조금 다니기는 불편했지만,
그래도 건물 안은 다 에어컨이 있어서
덥지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박물관을 다닐때 아무래도 그 나라의 역사나 스토리를
미리 알고 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 너무 힘들었거든요^^;;
여러번 더 가면 더 많이 알게되려나요~
한국 역사도 잘 모르는데 태국 역사라니 흐흐
그냥 그때 그때 공부 하기로 하겠어요~
혹시 방콕 국립 박물관에 방문하시게 되면
조용히 하기, 신발 벗는곳에서 벗기, 복장 준수하기 등
기본 매너는 꼭 지켜주시는것 잊지마세요~
왕궁 근처니까, 오전에 왕궁 갔다가 오후에 둘러보는 일정도
괜찮을 것 같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태국 #방콕 #태국방콕 #방콕에서가볼만한곳 #태국박물관 #방콕국립박물관 #박물관 #방콕갤러리 #방콕여행 #방콕일상
방콕에서 가볼만한 곳, 이번에는 박물관입니다~
라마 5세에 설립된 태국 최초의 공공 박물관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안가보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Bangkok National Museum
방콕 국립 박물관
박물관이라고 해서 건물안에 들어가서 전시품만 보다가 나온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를 드나들며 태국의 역사를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선 기본정보를 드리자면,
월, 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 할 수 있어요.
택시로 이동하실 때, '피피타판 행찻' 이라고 해주세요.
입장료는 보통 200바트인데,
무료 기간이 종종 있어요.
방콕 국립 박물관의 특별한 점 중의 하나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부터
독일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의 무료 가이드 투어가 있어요.
저는 일본인 친구와 함께 일본인 가이드를 따라다녔는데,
운좋게 베테랑 가이드를 만나서 공부 많이 했어요 :)
매주 무료 봉사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인데,
한편으로는 한국인 무료 봉사자가 없어서 많이 아쉽기도 하고~부럽기도 했어요~
The Buddaisawan Chapel
보통은 10~15명 정도 함께 다니는데,
12월에 아이들이 방학이라 인원이 조금 많았어요..
한 30명 정도 우루루 함께 다녔네요^^
첫번째 건물, 예배당 안으로 들어갈게요~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합니다~
In side the Buddaisawan Chapel
박물관 투어를 하기전에 이곳에서 우선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고 나서
무릎을 다시 편한 자세로 바꾸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게되어요.
붓다(Buddha)의 생애 주요장면 벽화로 둘러싸인 이 건물은,
태국의 명절, 송크란 때 왕족이 물을 끼얹는 붓다를 모시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중요한 붓다는 중간에 잘 모셔져 있네요.
화려한 벽화와 금장식을 내부에서 볼 수 있어요.
The royal chariot
국왕 장례식, 화장터에 실제로 사용된 물건들을 볼 수 있어요.
화장 의식의 다음날 유골을 화장터에서 에메랄드 불상 사원까지 운반한 가마까지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요.
골동품과 역사를 잠깐 볼 수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왔어요.
떼죽음을 당한 모습도 표현해 되어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만큼 인상적인 모습이었어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만,
내부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태국의 불교, 힌두교 등의 역사를 잘 살려 놓은 전시관에 들어 가 볼 수 있어요.
현재의 가루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인
다리가 짧은 가루다의 모습도 보이고,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다른 몬족의 조각상,
그리고 중앙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힌두 코끼리 신의 모습도 살펴 볼 수 있어요.
Srivijayan art
태국 남부의 8 세기 청동 몸체 조각상은 굉장히 중요한, 뛰어난 조각상이라고 합니다.
이 시대의 예술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어깨쪽을 자세히 보라고도 했어요.
팔이 네개인 이 조각상도 중요한 조각상이라고 했는데..
죄송하지만 제가 이름을 잊어버렸어요;;흑흑;;
굉장히 중요한 조각상이라고 합니다~
누구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불교가 도입 되기 전에 최대의 종교였던
캄보디아의 힌두교도 태국으로 영향을 주었기에,
아직까지도 캄보디아의 모습이 남아있기도 하다네요.
분노와 화에 못이겨 온몸을 다 씹어먹다가 턱까지 없어졌는데
더이상 먹을 수 없어서 코 위로 눈만 남았다는 모습도
아래쪽에 크게 박혀 있으니 금방 보일거에요~
팔이 여덟개 달린 이 조각상이 유명한 이유는
가까이가서 보면 알아요.
온몸이 앉은 자세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죠.
"Featuring Buddhist Imagery from Bharata to Suvarnabhumi"
기간 한정 특별 전시회관에 들어왔어요.
인도의 영향을 받은 동남아시아의 불교라는 컨셉으로,
국교 70 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3월 23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붓다가 태어난 곳 등을 표현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제가 하나하나 다 설명을 드리긴 어렵지만,
눈으로만 보셔도 그 시대의 문화나 예술작품이 어떤지는 느낄 수 있을거에요.
A Thai pavilion
외부에도 사진 찍을만한 멋진 곳이 많이 있어요.
방콕 국립 박물관에서 건물 사이를 오고 갈때 꼭 지나치게 되는 파빌리온, 대형 정자에요.
The Red House
라마 1세 왕의 여동생을 위해 지어진 티크 하우스에요.
안에는 실제 사용되었다는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보세요.
주요 갤러리를 다 둘러보고 나왔는데,
세상에, 도쿄 국립 박물관에서 출장 오셨네요;;
일본과 태국 수호 130주년 기념,
일본 미술의 발자취 - 신앙과 삶의 조형 -
이라고 써있었어요.
그.. 얼떨결에 일본 전시회도 보게 되었네요~
도쿄 살때는 한번도 안 간 박물관을 태국에서;;흠흠
잠시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
이탈리안 스타일의 사무라이..라고 되어 있기도 하고..
옛날것인데 참 예쁘네~라며 구경했어요.
기모노는 물론 빠질 수 없는 전시품이겠죠~
그런데 화려한 안장도 있었어요.
아까 그 사무라이 복장으로 이 안장을 사용했나보죠.
귀여운 차 통 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작은 통에 차를 담고 겉을 꽁꽁 싸매는 법도 따로 배워야 한대요~
이렇게 차 코너까지 한번 쉭 돌고나면
오늘의 일정 끝~~~!!
태국 기념품 샵에 들러서
작은 기념품도 몇개 골랐어요.
비싸다고 생각되는 아이템들은 구경만 했어요~
비가와서 조금 다니기는 불편했지만,
그래도 건물 안은 다 에어컨이 있어서
덥지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박물관을 다닐때 아무래도 그 나라의 역사나 스토리를
미리 알고 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 너무 힘들었거든요^^;;
여러번 더 가면 더 많이 알게되려나요~
한국 역사도 잘 모르는데 태국 역사라니 흐흐
그냥 그때 그때 공부 하기로 하겠어요~
혹시 방콕 국립 박물관에 방문하시게 되면
조용히 하기, 신발 벗는곳에서 벗기, 복장 준수하기 등
기본 매너는 꼭 지켜주시는것 잊지마세요~
왕궁 근처니까, 오전에 왕궁 갔다가 오후에 둘러보는 일정도
괜찮을 것 같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태국 #방콕 #태국방콕 #방콕에서가볼만한곳 #태국박물관 #방콕국립박물관 #박물관 #방콕갤러리 #방콕여행 #방콕일상